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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당뇨 합병증으로 침침한 눈, 당뇨망막병증 안과 치료는?
    등록일 2021.11.09 조회수 420

    성인병 중 하나로 꼽히는 당뇨병은 질환 자체도 고생스럽지만 합병증 때문에 더욱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1억명, 우리나라의 경우 30세 이상 성인의 10%가 당뇨를 앓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뇨 환자의 증가세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인 당뇨성 망막병증 환자의 증가율이 더욱 가파르다는 것. 당뇨성 망막병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기에 당뇨 환자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혈관이 좁아지고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아 망막미세혈관의 순환장애가 발생하는데 망막 위에 출혈이 생기고 황반이 부어오르는 황반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된 상태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이라 하며 망막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신생혈관이 생겨 쉽게 파괴되고 출혈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실명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기에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진행시기와 눈 상태에 따라 항체주사치료, 레이저시술(범망막광응고술 등), 수술치료(유리체절제술 등)가 있다. 

    당뇨망막병증의 전조증상은 황반부 장애가 없는 경우 한동안 보통 시력이 유지되므로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미 증상을 느꼈다면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평소 이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