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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 선택, 개인에 맞는 방법 적용해야
    등록일 2022.06.10 조회수 198

    여름방학 및 여름휴가를 맞아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의 덥고 습한 날씨는 안경이나 렌즈 등을 착용할 때 여러 불편함을 유발한다. 땀때문에 안경이 흘러내리거나 렌즈가 오염되어 염증을 유발하는 등 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 수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라식, 라섹을 비롯해 스마일 라식, 렌즈 삽입술, 그리고 최근 등장한 클리어 라식까지 다양한 수술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클리어 라식은 기존의 스마일 라식과 같은 원리로 진행하는 수술이다. 최소 절개 렌티큘 제거 시력교정 수술로, 각막 절편을 생성하거나 각막 표면 상피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니는 방법이다.
     
    이는 미세 절개로 각막 실질부에 접근해 로우 에너지를 조사하고 실질을 절삭해 교정한다. 클리어 라식은 스마일 라식처럼 절개 부위가 미세한 한편, 로우 에너지를 활용해 눈의 다른 구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필요한 실질부위에만 접근해 조사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수술 시간도 매우 짧다. 수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자연히 수술 후 통증은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또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확한 시축 확인이 가능하다. 시축은 눈이 어떤 지점을 볼 때 망막으로 빛이 들어가는 지점을 의미하는데,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며 움직임·자세에 따라 위치가 계속 달라진다. 인터페이스는 안구 진동, 동공 움직임 등으로 인해 달라진 시축을 파악해 시축을 고려한 레이저 조사 부위의 즉각적인 재설정이 가능하다.
     
    정확한 시축을 반영한 실질 절삭은 전체적으로 고른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로우 에너지는 눈에 미치는 부담감, 에너지 열로 인한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클리어 라식이 모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인 것은 아니다.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력교정 수술 전 정밀 검사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선택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력 검사, 타각적 굴절 검사, 조절 마비약 굴절 검사 등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도수, 각막 두께·모양, 원추각막 가능성, 각막 상처 유무, 다른 안과 질환 유무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 전문의와 상담해 수술 환자의 직업이나 취미, 생활 패턴 등을 반영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