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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건강라이프] 각막 절삭하는 라식과 라섹, 차이점은 무엇일까?
    등록일 2021.11.29 조회수 466

    [골프타임즈]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은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야기해 불편을 벗어나기 위해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술로 이름과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특징과 차이점, 장점 등을 명확하게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라식은 각막을 얇게 벗겨 내고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비추어 굴절 이상을 조절한 뒤 벗겨 냈던 각막을 다시 덮는 방식이다. 각막의 가장 바깥 부분을 포함해 그 아래 각막 실질 조직의 일부까지 미세각막도 또는 펨토세컨드 레이저로 잘라내 각막 절편을 만들게 된다.

    반면 라섹은 특수 기구나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의 상피세포층만 살짝 벗겨낸 후 레이저를 이용해 시력을 교정하고, 각막 상피를 다시 덮어주는 방식이다. 라식과 달리 각막 실질부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잔여 각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며,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줄어든다.

    라섹은 특히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 난시가 있는 환자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라식에 비해 치료 후 통증이 있으며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일상으로 복귀를 빠르게 하고 싶다면 라식이 추천된다.

    초고도 근시ㆍ난시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다른 안질환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 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각각의 방법마다 장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이에 치료 전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재 상태와 상황에 맞는 시력교정술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이후에는 전문의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며 순조롭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도움말 : 퍼스트삼성안과 나성진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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