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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시력 저하, 뿌옇게 보이는 증상...노안·백내장일까?
    등록일 2022.01.05 조회수 451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눈은 노안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해 발생하게 된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저하이다.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진 만큼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보기 어렵다. 이러한 시력 저하를 동반하는 다른 안질환으로는 백내장이 있는데, 두 안질환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환자들이 혼동하기 쉽다.

     


    백내장은 발병 원인이 노안과 다르다.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나타나는 백내장은 눈앞이 뿌옇게 보인다. 또한 눈의 피로를 느끼고 안통과 두통 등을 동반하며, 노안과 마찬가지로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노안과 달리 백내장만의 특징적인 증상도 있다. 밝은 곳에 있을 때 더욱 눈이 부시고 시야가 침침해지는 증상인데. 반면 어두운 곳에서는 비교적 시력이 회복되는 듯한 주맹 현상이 나타나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도 있다.


    두 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한 만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어 안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백내장 증상임에도 노안으로 판단해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녹내장 등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퍼스트삼성안과 김영택원장은 “최근에는 많은 자외선 및 청색광의 잦은 노출로 백내장 연령대가 40대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장기간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 의심 된다면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