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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라식·라섹 장단점 달라...개인에 맞는 수술법은?
    등록일 2022.01.12 조회수 361

    근시나 난시 등을 지닌 사람들은 평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선택해 시력을 교정하거나, 시력교정술을 받기도 한다. 시력교정술은 말 그대로 굴절이상을 개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 라식과 라섹 등으로 구분되며 각기 다른 장점과 단점을 지닌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들 시술은 각막을 절삭해 근시를 교정한다는 점은 같지만 구체적인 방법이 다르다. 

     


    라식은 각막을 깎을 때 각막 상피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내부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뒤 다시 덮어주는 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한다. 라섹은 라식과 달리 각막 절편이라는 뚜껑 구조물을 만들지 않는데,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레이저를 조사한다고 말한다. 


    라섹은 상피막을 칼이나 레이저, 알코올을 사용해 제거하기 때문에 상피막 재생에 시일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라식은 시력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라섹은 통증이 심하고 일주일 가까이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도 진통 안약 점안액이나 진통제 복용이 필요하다. 또 수술 후 3~6개월 동안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라식이 라섹에 비해 빠른 회복력을 자랑하지만, 외부 충격에 비교적 약해 시술 후에도 격한 운동을 하거나 눈을 비비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또 각막 절삭량이 많아 고도근시와 같이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원장은 “라식과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뚜렷한 차이가 있으며, 라식은 회복 기간이 빠르지만 외부 충격에 약하고, 라섹은 시력 회복 기간이 느린 반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면서 “특히 라섹은 각막 두께가 얇은 고도근시이거나 안구가 매우 작아 각막절삭기 장착이 어려운 경우 라식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환자의 눈 건강이나 각막의 상태, 시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적합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시력교정술은 종류가 다양하고 장단점이 각기 다르므로 자신의 눈에 맞는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